안녕하세요~ 영덕여고 곧 졸업하는 자연이에요
 
작년부터 수학과외 받았구요, 수학을 고1되면서 포기하고 있었어서,,
 
모의고사 50점도 안됐었던것 같아요
 
원래 중학교때는 수학학원도 계속 다녔었는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성적도 안나오고 그래서 그냥 수학을 그만뒀었어요,,
 
문과라서 수학은 포기해야지 했는데 어차피 국어 영어로 내신받기가 너무 어려워서 결국 수학성적을 일단 만들어서 가능성을 더 높일려고 엄마한테 과외시켜달라 했어요,,
 
수학공부해둔게 없어서 아주 기초 처음부터 했구요 쌤이 고2말이라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고 전략적으로 공부하자해서 저한테 유리한 단원 위주로 공부했어요
 
무조건 틀리면 안되는 유형과 아예 풀 필요가 없는 문제로 나눠놓고 정말 하라는 것만 했어요
 
정말 신기하게도 2학년 11월 모의고사부터 시작해서 3학년 보는 모의고사 내내 점수가 점점 올라가는게 보였어요
 
결국 이번 수능은 불수능이라 등급컷이 낮긴했는데 그래도 무난하게 2등급을 받았어요
 
원래 쌤은 1등급 목표로 하자고 했지만 사실 전 크게 기대는 안했거든요
 
한편으로는 더 일찍 과외를 시작했으면 정말 1등급을 받을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그래도 저는 만족해요
 
너무 감사합니다 정은쌤~
 
학교 지원 결과 나오면 쌤이 맛있는거 사준다 해서 지금 계속 원서 넣고 하면서 기다리고 있어요
 
합격한뒤 다시 꼭 감사 전화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