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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lgel34
제목 터무니 없는 대치동 과외보다 낫네요
글을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작성합니다..
모 업체에서 대치동에서 유명하다는 강사라고 소개해서 과외를 받았습니다.
시간당 10만원이었고 백단위가 넘어가는 수업료.. 그정도 투자는 괜찮았습니다.


아이가 아니다 라고 말할때 까지요..


얼마나 대단한 선생님인지 잘 설명해 주셨고 나름 잘 가르쳐 주셨겠지요.
그런데 아이가 그정도 가치는 아니라고 시간과 돈낭비였다는 것을 깨닫는 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수능전문 선생님들이라고 애들 대학 잘 보내셨다고 소개받았는데
문제는 우리 아이는 중학생이고 중학교 수업따라가야 하는 거였는데 이런 선생님들이 무슨 소용이었을까요?
선생님은 선생님대로 애는 애대로 따로 가고 있었으니 결과적으로는 그냥 허송세월 보냈습니다.


대치동에서 잘나가는 선생님들이라하는데 여기는 분당이고 중학생인데 그저 수업료 높게 받으려는 거였는건지..


본에듀케이션에서 상담받으면서 깨달았습니다.
학생 과정에 맞춰 수업이 들어가야 하는거지 아무리 스펙좋은 수능전문 쌤들이래봤자 아무 소용없었다구요.
결과적으로는 중학생 가르친 경험이 많으신 전문 선생님들께 잘 수업받고 있고 오히려 성적은 더 올랐습니다.
아이도 지금 선생님들을 더 좋아하고 더 집중도 잘하고 의욕도 더 많아요.


애들 키우면서 시행착오 겪는다 하는데 뼈아픈 경험이라..
그래도 이런 사정 상담때 말씀드리고 좋은 선생님들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