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는 이렇게 공부해야 했네요!

중학교때는 그저 국어는 학교 교과서랑 평가문제집, 자습서 정도로 시켰습니다.
남들 다 보내는 독서,논술 한번도 안보냈어요
필요한줄 몰랐다는 것이 맞아요…
그러다가 고1 들어가서 본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당황했습니다.
중학교때 내신을 80점대~90점대 받아와서 잘하고 있는줄 알았거든요
내신 4등급 받고 모의고사는 3등급 받았어요
2등급은 받을줄 알았는데..
중간고사 난이도가 어려워서 그점수 받은줄 알았는데 왠걸.. 다른아이들은 잘봤는데..
기말고사때는 국어 내신학원보내서 지켜봤다가 성적보고 당장 과외신청했습니다.
국어과목도 과외를 시키는줄 몰랐어요. 내신기간에만 잠깐 공부하면 되는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아이가 독해력이 부족하고 출제의도를 못찾는다고 분석해주셨고
차근차근 국어 공부하는 방법부터 문제푸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내신기간이 되니 수업시간에 조용하지 않고 아이목소리가 자꾸들려서 뭔가 했더니 선생님이 아이에게 암기해야하는것
그자리에서 바로 시키시더라구요. 달달 외우게끔 하시고 그렇게 해서 내신시험을 보게 했어요.
 
생각보다 저조한 성적으로 아이가 의기소침해 있었는데 2학기때는 조금 만회가 되었어요
점차 자신감이 붙어서 국어공부 필요성도 알아가는것 같고
영어와 수학만 신경썼는데 국어도 이렇게 치밀하게 준비해야하는구나 싶어서..


좋은 선생님 보내주신 본에듀 감사합니다.




김지 2024년 7월 14일 일요일